세례를 받고서
다들 활동 한 두 가지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예수님의 마음을 닮고 이해하고 싶어서..
그 일을 하면서 비로소 아는 것이 생기기에...
허나 오해하는 이들도 생기는데
그저 봉사, 일로 여기며
힘든 일, 부담스런 것으로 치부하는 이도 생겨난다
여기서라도 한 자리를 얻고픈 욕구도 한 몫 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을 사귀고, 내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면서
이런 생각은 자연스레 아이들에게도 전해진다
막 첫영성체를 한 어린이 경우
그 깨끗한 마음으로 복사를 서면서
주님의 은총을 가장 가까이 받을 수 있는 자리이건만
그 제의에 대해 부모들의 여러 반응에서
그만 아이들은 하고팠던 자기 의견을 접어버린다
‘우리 아이는 공부해야 해서 안되요..’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어요.’
(엄마가 힘들면 안되니까... 하는 생각을 가지며)
아이를 얻을 때 체험한 고통과 기쁨을 떠올린다면 그렇게 말할까?
구역장, 반장 등, 여러 단체장들이 활동을 통해 얻은 기쁜 소식보다
어렵고 힘들었다는 말을 더 빨리 듣는 통에
때가 되면 아무도 안하려 든다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반응들에 대해 어떤 의견이 드는가?
물론 여기는 회사가 아니기에 급여는 없다
그래도 누군가의 손길은 필요하다
믿는 이들의 깨끗하고 순수한 활동이
여러 일로써 주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외면한다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사안을 어찌 보는가?
자기도 안하면서, 남도 못하도록 막는 그 누군가가 되고픈가? (마태 23,4)
예전부터 그랬다
고통을 통해야 얻은 것이 비로소 뭔지를 알아차렸음을..
가벼운 세상, 실리적인 세상에서
과연 무엇을 만나고 싶은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