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주간...
나는 별 상관없다
청소년들을 그냥 보는 사람이니까
2보좌 신부님의 자리를 메꿔야 하는 나는
매일 미사를 더더 바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사를 드리던 중
해설자, 복사 2명, 제대 봉사자가
한 식구라는 것을 발견한다
곱게 단복들을 입고서
미사 후 제안을 했다
...
이것도 우연인데
우리 가족사진 하나 찍자고
그렇게 앨범 하나는 완성되었다
아들 하나는 중학생, 하나는 초등생인데
발이 다쳐서 캠프를 못 갔단다
우연히 그냥 스쳐지나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가족에게 기쁨을 주는
어느 더운 여름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