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학교

2008. 3. 21. 오후 6:40:23

글자

주간 (3월22일)

성 토요일 아침 함께 묵상해 봅니다.

생명의 학교

Liz Story _ Greensleeves

 

말씀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마태오 28:1)

 

묵상

   이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신 가장 아름답고 어려운 가르치심 중의 한 가지를 완수하십니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 이는 아름다운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 누가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 아마도 몇몇 성인이나 순교자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르고 있지만 세상에는 이렇게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또 다른 스타일의 '성인들'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어머니 혹은 아버지의 사랑은 흔히 이 같은 성격을 띈 것입니다. 친구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다는 것은 단지 육신적으로 죽는 것만을 뜻하지 않고, 상대편의 행복을 내 삶의 앞자리에 놓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한 쌍의 남녀가 결혼할 때, 신부는 신랑을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유감스럽게도 특히 오늘날에는 이런 것이 단지 이론에만 그칠 때가 많습니다.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 우리자신을 죽여야 한다면, 즉 우리의 자만심과 이기심, 허영심, 교만을 죽여야 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우선권을 다른 데에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죽음을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으셨지만,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셨기 때문에 죽음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우선권을 두신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사랑은 생명을 낳습니다.

 

실천

나는 어떻게, 그리고 누구를 위해 내 목숨을 주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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