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8월 영적독서 및 묵상

2012. 8. 20. 오전 10:33:25

글자

 ☆☆ 울뜨레야 8월 영적 독서 및 묵상자료 ☆☆

 
“생명의 빵”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요한 6,53~57)
 
묵      상
 
주님의 피를 마시는 꾸르실리스따
 
1. 피는 동물체의 몸 안을 순환하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날라다가
    제거하는
일을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영양분이 되시고, 성령을 통해서 영양을 원활하게 공급하시고,
    우리의 교만과 아집과 쓸데없는 노폐물을 제거하여 정화시켜 주시고 더러운 죄
    또한 씻고 깨끗하게 살 수 있도록 이끄십니다.
    이때에 순환하는 피가 절대로 멈추거나 혈관이 막혀서는 안 됩니다.
    냉담한 신자가 되어 죽게 된다면 모든 것은 우리의 잘못입니다.
 
2. 피는 혈연(血緣)과 혈통(血統)을 의미합니다.
    흔히 “피는 물보다 진하다.”    “피는 못 속인다.”고 말합니다.
    족보를 가지고 있으며 선조부터 내려오는 혈통은 귀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자신의 뿌리를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도 많이 봅니다.
    사람들은 혈통에 맞추어서 
누(累)가 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하느님의 자녀이고,
    주님의 피를 나눈 사람이라는 사실이 쉽게 나타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혈통을 받은 그리스도인이고 새로운 이스라엘 민족으로 한국인이면서
    하느님의 혈통을 가지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나눠지고 살아야 하는 꾸르실리스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피는 혈기(血氣)를 의미합니다.
    흔히 피가 끓어오른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우리는 주님의 피를 받았으니
    주님의 혈기를 느껴야 합니다.
    주님의 성령을 받은 우리는 주님의 피로 원기를 찾아서 원기왕성(元氣旺盛)한
    삶으로 생동감 있고 활기찬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피는 우리에게 생명의 힘을 불러일으키고 당신의 정기를 가득 부어 주십니다.
 
4. 피는 희생을 상징하고 죽음을 의미합니다.
    삶과 죽음에서 자신을 낮추어서 세상을 위해 목숨을 바친 주님의 희생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주님의 피를 나누고 음료를 마시고, 나의 삶을 거룩한 희생 재물로 삼아
   주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 세상을 구원하신 것처럼
   우리의 희생으로 세상을 구원해야 합니다. 
   죽음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잘 죽을 준비도 미리 해야 합니다.
   우리의 희생이 가정과 사회와 직장과 교회 안에서 아름답게 꽃 피워야 합니다.
 
   이창순 야고보 / 전 대전교구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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