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루카 9, 29)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주님이 되시는 신비입니다.
우리는 이 사순시기에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주님을 본다는 것은
주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뜨거운 믿음이
우리들을
변화시켜 나갑니다.
주님이라 말 할 수 있는
그분께서는
분명히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거룩하게 변모하신
주님께서
우리자신에게 하시고자 한 것은
기도의 삶을
우리가 사는 것입니다.
사라지지 않을
유일한 시간은
언제나 주님과 함께한
기도의 시간입니다.
기도의 시간은
주님으로부터
나누어 가져야 할 것이
무언지를 알게합니다.
주님만이
결정적으로
주실 수 있는
은총과 평화입니다.
관계의 신비는
나눔의 신비입니다.
사람들 가운데에서
예수님께서는 변모하십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변모입니다.
관계안에서의 일어나는
변모이기 때문입니다.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과 우리의 관계입니다.
관계의 끈을 끌고 나가는 것은
분명 기도입니다.
기도야말로
신비의 핵심안으로 들어가도록
도와주는 소통입니다.
갈라놓을 수 없는
주님과 우리의
하나되는 신비입니다.
신비로운 일치는
우리의 현실안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잘 가르쳐줍니다.
거룩한 변모는 우리존재안에서
솟아나오는
그리스도를 닮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