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1주간 (목) 2월 18일

2016. 2. 18. 오전 9:51:00

글자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마태 7. 12)


어느 날 

나름 믿음이 좋다고 자부하던 한 교우의 집에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점점 커졌지만

그 교우는 피하지 않고 앉아 

하느님께 불이 꺼지게 해 달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가족이 와서 얼른 피하자고 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이웃이 와서 그만 나가자고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소방관이 와서 아무리 얘기를 해도 그는 꼼짝않고 기도만 했습니다

결국 집은 모두 타 버렸고

화가난 교우는 하느님께 따졌습니다

내가 그렇게 기도를 했는데 왜 도와주시지 않았느냐고..

그러자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를 도우려 3번이나 사람을 보냈다. 

그런데 왜 너는 왜 듣지 않았느냐.."

기도의 답은 그렇게 

내 시선에서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오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 그대로

남에게 해 주라고 하시는 주님 말씀처럼

주님께 바라는 만큼

나 또한 그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께서 바라시는 모습대로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지

주님 시선에서 찾아보시는

은혜의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 강론 말씀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