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라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마르 6. 8~9)
오늘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선포해야 하는 험난한 길에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돈도, 옷도,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고 그냥 가라고 하십니다
우리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아마..
수고비는 못 받더라도
기본적인 경비는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하느님의 일을 함에 있어선
물질적인 세상의 것이
때론 더 방해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인간의 한계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 것에 눈을 돌리지 말고
하느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열정으로
무장케 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온전히
그분께 모든 걸 맡겨 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