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2월12일

2016. 2. 12. 오전 10:32:26

글자

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 58,6

 

사순절 시작과 더불어 단식에 들어가서

3일째를 맞이합니다. 

연중 행사처럼

속을 비워내는 작업으로

효소절식을 하고 있지만

내 맘 안의 온갖 욕심을 비우는 작업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단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느님께서 좋아하는 단식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가 하는 단식 혹은 절식은

그 자체가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나의 욕심을 내려놓고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더 나누고 사랑하겠다는 

마음의 결의라고 보면 맞겠군요.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단식은

밥을 굶어 절제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내 욕심, 내 것, 내 안위 등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을 더 위하는 삶이라네요. 


오늘 사순절 첫 금요일을 지내며

한끼 단식과 금육을  행여 못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나누고 베푸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속은 비워도 마음은 더 넓어지는

오늘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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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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