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에 오시면 음악이 나오는 것 알고 계셨나요? ㅎ
지현 엘리사벳님이 4월 7일자 매일 복음 묵상글에 올려주신 음악인데, 참 편안하고 좋아서 올렸습니다.
Emile Pandolfi라는 사람의 An affair to remember (뭐 딱히 떠올리고픈 Affair 는 없습니다만...) 라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글 한 자락 입니다, Anthony de Mello 신부님의... 예술입니다, 제 마음엔.
현재의 현실은 진정으로 거부될 수도, 받아들여질 수도 없다.
이것으로부터 도망간다는 것은, 그대 스스로의 발로부터 도망가는 것과 같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대 입술에 입마추는 것과 같다.
그대가 진정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그 현실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그리고 그것에 편안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글에 붙여진 우화입니다.
매섭게 추운 밤 스승과 수도제자들이 불 앞에 모여 앉아 있다.
제자들중 하나가, 스승의 가르침을 흉내내며 말하길,
" 이렇게 얼어붙게 추운 날 무엇을 해야할지 나는 정확하게 안다"
"뭔데?"
"따뜻함을 유지해라. 그리고 그게 만약 불가능하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 또 알고 있다".
"뭔데?"
"얼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