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부활을 향한 속죄의 시간을사작하며

2011. 3. 15. 오전 4:00:28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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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사순절 시기를 축복하소서

          저희가 당신을 위해 마음을 열도록.

 

          하느님, 날들을 축복하소서,

          저희가 저희 안에 무엇을 담고 있는지 보게 되도록.

 

          하느님, 날들을 축복하소서.

          무엇을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 깨달을 있도록.

 

          하느님 날들을 축복하소서.

          저희 안에 기쁨과 사랑이 자라나도록.

 

          아멘

 

한 해가 언제 시작했는가 싶더니...  어느덧  카니발~~

그리고 아직도 붕붕 카니발인듯 싶은데, 사순절에 들어섭니다.

시시때때 다가오는 축제들을 지내면서도  이때인지 저때인지 담아볼 틈 없이

시간에 밀려오듯 지나왔지만..,  사순절의 시작은 또렷이 의식하며 돌아보고 싶어서...

쌓여있는 일, 머리 속에 밀려있는 생각들 접어두고 앉았습니다!^^ 

 

부활을 향한 속죄(회개)시기’(oesterliche Busszeit), 사순절.

온전히 부활의 주제들로 규정되고 부활을 향한 준비로 바치는 시간.

그래서 기본적으로 기쁨의 색채를 띄고 있는 회개의 시간.

언제나와 같이 대하는 구절이면서도 '부활을 향한' 마음이 더 많이 머물게 됩니다.  

베네딕트 성인은 자신의 형제 수도자들에게 갈망의 기쁨으로 부활을 기다리라!“ 하셨다지요.

 

오늘의 기도서(Te Deum)에서는

40일간 부활절이 우리 안에서 자랄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지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열심한 기도, 자신이 특별히 매여있다고 느끼는 무언가를 포기하는 , 그리고 곤경에 처해 있는 이들을 위한 사회적 행동,

유태인들이 경건함을 위한 주요공덕으로 삼았던 세가지 지표들. 기도 단식 기부(자선 

 

사순절을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 독서와 복음 말씀에 붙여진 묵상과 기도로 

사순절을 맞는 마음을 모아봅니다.

 

요엘서의 말씀에

 

진심으로 회개하여라너희의 옷을 찢지말고 마음을 찢어라.“ (요엘 2, 13)

 

단식이란

우리의 작은 약함을 이기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강하고자 하는 욕구의 힘을 부수는 데에 있다….

위대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

하느님처럼 되고자 하는 마음… „    - 로버- 라이히트(Robert Leicht) –

 

 

주님, 사순절의 시작에 머리위에 뿌려진 재는

한편으로는 저희의 헛된 삶을,

편으로는  십자가 표징으로써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 당신께 머무는 삶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가리킵니다.

나의 작은 습관 하나도, 나의 작은 욕심, 작은 자존심 하나도 죽기가 너무나 어렵지만,

그 죽음이 부활을 향한 과정이라는 깨우침만으로도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사십일, 부활을 향한 보속의 시간에 저희가 당신께 더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길을 찾게 하소서.

그리하여 부활절이 진정 부활의 기쁨을 누리는 축제가 되게 하소서. 아멘   

댓글 2

  • 2011년 3월 15일 오전 4:01

    우리 쾰른 본당 홈피에 박유미 수산나 님이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 2011년 3월 15일 오전 5:41

    감사합니다. 전 제가 매여있다고 느끼는 것을 놓고 자유로와지는 부활을 위해 기도하고 매어있던 만큼 더 주위로 넓히려합니다.

아무 이야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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