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여호와의 증인)

2011. 4. 1. 오전 8:43:38

글자
타 종교 알기(여호와의 증인1)

 

‘여호와의 증인’ 이라는 명칭은 1931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이사야서 43장 10절의 “너희가 나의 증인이다.”라는 말씀에서 따온 것입니다. 공식명칭으로는 영어로 Watch Tower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파수대’ 즉 망보는 장소라는 뜻입니다. 이들은 가정을 방문하면서 바로 ‘파수대’라는 간행물을 보라고 권유합니다. 그러므로 ‘Watch Tawer’나 ‘파수대’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잡지나 팸플릿은 그들의 교리를 선전하는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창시자는 러셀(1852-1916)입니다. 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출신으로 잡화상을 하던 사람입니다. 부모가 장로교 신자이었는데 러셀은 장로교에서 가르치는 예정론과 지옥에 대한 교리에 의심을 품고 개종하였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지옥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17살 때에 어떤 사람을 만나 성경토론을 하던 중 지옥이 없다는 말을 듣고 크게 안심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안식교 신자들의 영향을 받아 예수님의 재림문제를 연구하였고 여기에 4세기 이단자 아리우스가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한 것을 받아들여 자기 나름대로 교리체계를 형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신학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은 러셀은 1870년 18살의 나이로 성경 공부반을 조직하였고 성경 공부반 회원들은 그를 목사로 추대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을 중심으로 ‘미국 성서 연구회’를 창립하였는데 이것이 여호와 증인의 시작입니다.

 

 

러셀은 요한 묵시록 7장 4절에 나오는 144,000명이라는 숫자가 여호와의 증인을 뜻하는 것이라 주장하였고 여호와의 증인이 144,000명이 되면 세상의 종말이 오고 그리하여 모든 종교, 나라들은 멸망하여 여호와의 증인 신자만이 살아남아 세상을 통치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1914년 세계 1차 세계대전을 묵시록 16장 16절에 언급된 하르마게돈 전쟁이라고 보았습니다. 하르마게돈 전쟁은 천사가 쏟아 부은 여섯 번째 재앙으로서 묵시록에 따르면 세상에서의 마지막 전쟁입니다. 러셀은 “세상은 1914년으로 끝난다. 그때까지 여호와의 증인 신자가 144,000명에 이르게 되면 세속 정부와 모든 교회는 다 불과 유황 속으로 던져지고(묵시14,10), 우리 여호와의 증인이 통치하게 된다.”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예언은 빗나갔습니다.

 

 

이즈음에 두 가지 사건이 터졌는데 ‘기적의 밀 사건’과 ‘법정고소 사건’입니다. 러셀은 자기가 축복한 밀은 다른 종자보다 다섯 배나 수확을 많이 거둔다고 선전하며 비싸게 팔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이런 사기 행각을 보도한 신문사를 상대로 재판을 벌였으나 패소하였습니다. 또 하나의 사건은 러셀을 비난하는 글을 쓴 침례교 목사를 상대로 고소한 사건입니다. 이 과정에서 러셀이 성경의 희랍어를 모른다는 것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동안 러셀은 탁월한 희랍어 학자 행세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8살부터 목사행세를 하였는데 목사안수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도 드러났습니다. 1914년 세상 종말의 예언도 빗나갔고 이런 일련의 사건 때문에 많은 신자들이 교단을 이탈하였고 기성교회로부터 비난의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그러던 중 1916년 전도활동을 마치고 뉴욕으로 가던 기차 안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러셀이 죽은 후 루터포드(J.F. Rutherford)가 교단을 계승하였습니다. 그는 144,000명에 관련된 러셀의 주장을 수정함으로써 교단의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하였고 1925년의 말세를 주장했으나 불발로 끝나자 1975년 10월 1일이라고 수정하였습니다. 1942년 그가 죽고 노어(Knorr)가 교단을 이어받았는데 노어의 노력으로 많은 체계를 갖추고 성장하였으며 “새 세계 번역 성경”이라는 독자적인 번역 성경을 출간하였습니다. 그런데 자기네 교리에 맞게 번역하다 보니 잘못 번역된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성경만을 참된 성경으로 인정하고 다른 성경 번역본은 무시합니다.

 

 

1975년 10월 1일 세상 종말에 대한 예언으로 종말에 대비하였으나 결국 예언은 빗나갔고 많은 이들의 가정파탄, 직장포기, 학교포기 등 사회적인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그들은 삼위일체를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성경 어디에 ‘삼위일체’라는 말이 있느냐고 물으며 성부, 성자, 성령은 하느님의 활동력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천주성을 부정합니다. 예수는 하느님의 외아들이지 하느님이 아니며 외아들이란 하느님으로부터 직접 창조된 사람을 뜻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은 미카엘 대천사가 천사의 품위를 벗어버리고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분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고 영혼이 불멸한다는 것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는 종교는 참된 그리스도교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인간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지 영혼이 살아 살아남아 지옥으로 가거나 천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영혼은 사람이 죽으면 소멸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정말로 열심히 그리고 끈질기게 전도합니다. 그리고 가톨릭 신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 천주교 신자는 성경을 접하긴 하였는데 그 지식이 약하고 여호와의 증인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쪽으로 간 사람들이 천주교 신자의 약점을 잘 알기 때문에 다시 천주교 신자를 표적으로 삼습니다. 그들은 단편적인 성경지식, 그리고 외운 것만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본인이 안 되면 다음에 다시 공부해서 옵니다. “예수가 하느님이시라는 성경구절이 어디 있습니까? 성경에서 삼위일체라는 단어를 찾아주십시오.”하면서 접근을 하는데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먼저 성경공부를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타종교 알기(여호와의 증인2)

 

여호와의 증인 사람들은 열심히 그리고 끈질기게 전도합니다. 그 전도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들은 교회라고 하지 않습니다. 왕국회관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자기가 전도하는 일을 전도나 선교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봉사라고 합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신자나 성도라고 하지 않고 전도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도활동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야외봉사’와 ‘호별’입니다. ‘야외봉사’는 길거리 같은 데서 전도하는 것을 말하고 ‘호별’은 집집마다 방문하여 전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각 가정을 방문하여 ‘파수대’나 ‘지금은 깰 때이다’등의 출판물을 전하거나 판매하면서 성경을 토론하는 것이 이들의 주된 전도 방법입니다.

 

 

이들은 천주교 신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 왜냐하면 천주교 신자들은 성경에 대한 지식도 약하고 여호와의 증인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떤 왕국회관은 여호와의 증인 중의 반 이상이 천주교에서 넘어온 사람이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전도에 심혈을 기울이는데 전도활동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구원을 받아 천년왕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의무적으로 매달 90시간 이상 전도활동을 해야 합니다. 월 90시간이라면 매일 3시간 이상 밖에 나가서 전도활동을 해야 한다는 계산입니다. 그리고 매주 5시간은 교육을 받을 의무가 있습니다. 전도활동을 나가기 전에 철저한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본당에서 하는 어떤 교육프로그램이나 성경공부에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지?

 

 

그들은 많은 경우 출판물을 전달하고 성경토론을 통해 전도합니다. “성경에서 삼위일체라는 단어를 찾아보십시오, 예수가 하느님이라는 것이 성경 어디에 기록되어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져 당황하게 만들고 접근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가 교육받고 달달 외운 것만을 가지고 하기 때문에 아주 단편적인 성경지식밖에 없습니다. 체계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들이대는 성경구절을 가지고 싸우려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 사람들이 들먹이지 않는 다른 성경구절에 대해 물어보십시오. 그러면 말문이 막혀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해서 다시 올 것입니다. 다음에 오면 그 구절에 대해 논쟁하지 말고 또 다른 엉뚱한 구절의 뜻을 물어보십시오.

 

 

기회가 되면 “탈출기 26장을 보면 천막으로 주님의 집을 지으라고 했는데 당신네 왕국회관은 무엇으로 지었느냐?” 신명기 25장 5절에 보면 “형님이 아들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형수를 아내로 삼으라고 되어 있는데 당신네들도 그렇게 하느냐?” “당신네 교파의 창시자 러셀이 1916년 기차 안에서 죽었는데, 사람이 기차 안에서 죽어야 한다는 구절을 성경에서 찾아주십시오.”하고 엉뚱한 질문을 한번 해 보십시오.

 

 

우리들이 전교를 위해 노력하는 열정을 새롭게 하기를 바라며 성경을 읽거나 신심서적, 영성 서적을 더 많이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사랑합니다.

 

 

 

 

 

TITIAN, Pope PaulⅢ, 1543

 

 

 

1540년대에 티치아노가 그린 [교황 파울루스 3세]이다. 교황은 티치아노와 미켈란젤로의 주요한 후원자였으므로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그가 뛰어난 예술 감식가였음을 알 수 있다. 다른 르네상스 시대의 후원자들처럼 그 역시 비범한 재능을 알아보는 사람이었다. 1534년 파울루스 3세는 미켈란젤로에게 시스티나 성당의 제단 벽 위를 장식할, 불멸의 프레스코화인 [최후의 심판]을 주문하였다. 그의 계승자인 파울루스 4세는 시각예술을 이해하는 능력에서 파울루스 3세에 미치지 못하였고, 외설적이라는 이유를 들어 [최후의 심판]을 성당에서 없애기를 바랐다. 종교개혁에 반하는 정치적, 종교적인 분위기와 나날이 커지던 종교재판의 여파로, 파울루스 4세는 미켈란젤로 그림의 인물들이 누드로 표현된 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티치아노는 파울루스 3세를 나이가 많이 든, 몸이 앞으로 약간 굽고 회색 수염을 늘어뜨린 남자로 표현했다. 교황의 주름진 얼굴과 광채를 띤 눈, 그리고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표정은 그가 지혜와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그리고 화가의 존경심이 엿보인다. 게다가 거대하고 육중한 느낌으로 표현된 교황의 모습은 그의 생각이 무게가 있고 심오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삼위일체>, 1410-1440년 경, 템페라, 국립 미술관, 런던, 영국

 

삼위일체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원래 제단의 가운데 부분을 장식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천상의 옥좌에 앉아 계신 성부께서는 성자께서 못 박히신 십자가를 들고 있으며, 성부와 성자 사이에 비둘기 형상을 한 성령께서 묘사되어 있다. 이 작품은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 간의 긴밀한 사랑과 일치를 신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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