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시편 119,105)
빛이 없는 어둠속에서 살아본 적이 있는가? 대한민국은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인데도, 국민 대다수가 에너지로 고생한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전 세계 65억 인구 중에 17억이 빛없이 산다는 사실을 알거나 관심 가지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래서 전기 없는 곳에서 봉사하는 선교사가 태양열을 이용한 <솔라램프>를 가져가 사람들이 사는 곳의 어둔 밤을 비추어 주었을 때, 선교 효과는 100% 이상이라~개신교에서는 <솔라램프 후원회>까지 생겼다.
이처럼 빛은 중요하다. 자기 탓없이 이 세상에 던져진 인간이 왜 존재하게 되었는지~어떻게 살아야 인간답게 사는 것이지~죄와 고통과 죽음은 어디에서 왔으며~정말로 구원받을 길은 없는지~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죽고 난 뒤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런 인생의 근원적이고 본질적이며 궁극적인 것들을 몰라 어둠속에 방황하는 인류에게 예수님이 내가 <세상의 빛이다>고 하시며 오지 않았는가~~
<보라, 그날이 온다.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 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것이 아니고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아모스8,11)
우리 인생의 참된 의미와 가치와 행복을 주는 것은 주님의 생명의 말씀이다.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입에서 들려오는 말씀으로 살아야(신명8,3) 영혼이 풍요롭고 만족을 누리도록~~하느님께서 인간을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좋든 싫든,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말씀으로 기도하고, 그 말씀을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