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저력(힘)은 역시 우리들이 쏟은 애정어린 시간입니다.
우리들이 부르는 성가에 우리의 영혼을 담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얼마나 많이 정성어린 시간을 헌신했는가..
바로 그것 뿐입니다.
이것은..
제가 오랫동안 성가대를 지도해오면서 얻은 진리입니다.
생떽쥐베리는 <어린왕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네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건 그 꽃을 위해 네가 써버린 그 시간이란다.."
우리는 성가대를 해오면서 누구나 그런 묵상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이 기도가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다를 수 있을까..
'그럴 수만 있다면......'
오늘도 우리를 고민케 하는 숙제입니다.
목소리가 조금만 더 깨끗하기를..
조금만 더 아름답기를..
조금만 더 집중할 수 있기를..
이런 인간적인 간절한 바램은
이미 하느님께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가슴깊이 담아두셔서
우리도 예측치 못한 순간에 우리에게 상급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는 그저 "예" 할 것은 "예" 할 따름입니다.
..................................
이렇게 쌓여진 우리들의 공로가 있다면, 그 공로로..
평생을 착한 목자로 사신 김정식 토마 신부님의
남은 여생을 지키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연합성가대의 특별연습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모두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청해봅니다.
- 1월 27일(주일) 오후 2시
- 1월 30일 (수) 저녁 8시
- 2월 3일(주일) 오후 2시
- 2월 10일(주일) 오후 2시
- 성가대의 합창이 더욱 아름다움을 발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로 어울어지기 때문입니다.
연습에 충실치 못한 사람이 중간중간 끼어 있으면
결국
전체 성가대의 수준이 그 사람의 수준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