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샘 꾸리아 월례회의가 3월 9일 오후 8시 사랑방에서 있었습니다. 꾸리아 4간부 모두 출석하였으며, 평의원 28명중 24명이 출석하였습니다. 이번 공지사항에는 미사봉사표가 함께 나갑니다.
신부님께서 오시어 전례에 대하여 훈화하시고 강복 주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신부님 훈화 내용입니다.
====== 훈 화 =====
가톨릭 교회의 전례는 크게 두 정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부활절과 성탄절입니다. 부활절은 유대력으로 닛산달 첫보름을 지나서 첫주일을 부활절로 잡기 때문에 날자가 해마다 달라지고, 성탄절은 날자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로서 해마다 바뀌는 부활절을 잘 알기는 어렵지만 로마교회의 전례력은 아주 정밀하고 세계공통입니다.
부활절도 성탄절도 크리스챤에게는 똑같이 중요한 축제일이긴 하지만 전례의 정점은 역시 부활절에 있습니다.
부활절의 역사는 구약시대의 파스카로 올라갑니다. 파스카의 신비가 예수님의 부활과 일치하면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전례가 되었습니다. 이에 비하면 성탄은 예수교회가 로마제국에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축제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말 연시가 겹치면서 상업적 성향도 한 몫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가톨릭 신앙의 정점은 바로 부활이고 성삼일간의 전례에 부활의 모든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성삼일 전례는 부활의 의미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전례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신자들이 사순기간 동안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고 부활을 준비하였습니다.
부디 성삼일을 정점으로 하는 전례에 모두 참례하여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신비를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