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자리에서

2018. 11. 16. 오후 12:21:56

글자

지금 이자리에서..아버지의 나라가 오지 않으면 어디에서 오겠나?

내일은 없다. 지금 이 순간이 있을 뿐,


둘이 맷돌질을 하고 있다가도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남겨두고..


오늘의 독서기도는 참으로 오늘을 사는데, 도움을 주는 말씀이었다.

"애긍 시사는 죄의 보속으로 유익한 것입니다. 단식은 기도보다 더 가치롭고 애긍 시사는 이 둘보다 더 가치롭습니다. “자비는 허다한 죄를 덮어 줍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바치는 기도는 죽음에서 해방시킵니다. 이 세 가지 점에 있어 뛰어난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애긍 시사는 온갖 죄를 씻어 줍니다."


"자비는 허다한 죄를 덮어주고, 애긍시사는 온갖 죄를 씻어주고..."에는 크게 동의하였지만, "기도는 죽음에서..해방"....??? 물론, 당연하고 좋은 말씀이지만,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오히려..나의 기도.. 나의 생각...

믿음이 가득한 기도는 희망을 주고, 말씀으로 인해 기쁨을 주고,...  

위령성월, 젤뚜르다수녀님을 위해 기도하는 날...

자비로운 마음과 애긍시사... 말씀으로 무장하고, 이 자리, 지금 이자리에서 충실히 사는 것...


어느 순간..내일은 없을 지도 모르는 시간이니..주님의 뵈올 때 나의 죄를 덮어주고, 씻어주고, 그분을 기쁨이 가득찬 얼굴로 뵈올 수 있도록 기도로만 마음을 모아야 겠다.


아버지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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