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달에 걸쳐서 하루에 삼십분씩 노래연습을 하고, 통일 노래 부르기대회에 참가하였다.
18개팀이 참가를 신청하고 1개팀은 기권을 하고, 우리 여대생기숙사 학생 8명도 13번째로 발표를 하게 되어있었는데, 모두들 너무 열심히...준비했고,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을 보고...기가 팍 죽었는데, 너무들 잘한다.
유치원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그네들의 모국어인 몽골어가 아닌 한국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지정곡과 자유곡 1곡을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두팀만 빼고 모두 한국어노래를 선곡하여 정확하게 노래를 불러주었다.
정말....우리 기숙사아이들은 3등을 하고 30만투그륵을 상금으로 받았는데,
이것은 아이들을 도와주신 수녀님의 연출의 덕이란 생각이 들었다.
노래의 실력과 무대 준비로는 정말 등수 안에 들기 어려운 실력이었지만,
우리 노래의 정감, 정서를 살린 리듬, 강약으로 받은 상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외우고, 따라한 학생들과 지도해 주신 수녀님께 감사를 드린다.
모두들 수고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