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빈민가정방문

초미옥

2011. 1. 8. 오전 8:44:05

메리워드에서 왔다고,
메리워드가 몽골의 게르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을 보는 것 같았다는 라우수녀님말씀,
방문다녀오면 그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가슴이 아프고,
 
몇일 지나면 가라앉으시겠지요.
육신의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못하지만
하느님은 구제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육신은 가난하지만, 그 안에서 행복할 수 있는 것,
엄한 아버지 밑에서 군것질 한번 해보지 못한 저이지만 항상 부자인 나!
그래도 꼭 필요한 것은 주시는 아버지,
말만 하면 다 들어주시는 하느님 아버지,
 
사회주의 체제에서 배급을 받았던 이들,
자본주의로 되어 일할 것이 없어 춥고, 배고픈 이들,
 
13동 14동 반장님들과 센터에서 빈민복지를 도와주고 계신 바트마씨와 코멕스에서 봉사나온 두분이 함께 하였다.
 
코멕스에서 교육봉사 나온 봉사자의 말씀,
교육은 그래도 화려한 봉사였다. 몽골의 뒷모습을 보았다고,
게르에서 태우는 오타(공해)때문에 숨쉬기가 힘들다는 생각만 했는데,
그 속에서, 그렇게 태우면서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보니 오타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서 숨쉬기가 힘든 것은 사실인데,
 
정말 배고파보지 않았고,
정말 돈을 벌려고 애써보지 않았고,
그냥 추우면 얼어죽고,
배고프면 다음 배급때 까지 기다리고...
그렇지 뭐!!!
 
* 주교관에서 경비하던 뱜바수릉(요셉)씨가 안보여서 가보니...
술을 먹고 얼어죽었다고 한다. 미셔너리들과 주교관 식구들 밖에 참석 안한 장례미사였지만,
주교님주례로 카테드랄(주교좌성당)에서 장례미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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