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첫 목격자들
예수님의 부활을 가장 먼저 체험한 사람은 누굴까?
예수님을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수난과 고통과 죽음을 끝까지 동참하기 위해
그분의 십자가 밑에 서있던 여인들이다.
뜻밖에도 예수께서 그 여자들을 향하여 걸어오셨다.
그렇다.
부활의 은총은 예상치도 않게 갑자기 들이닥치는 것이다.
오직 주님께 대한 사랑이 가득할 때 부활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분은 말씀하셨다.
“평안하냐?”
마치 어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친구가 말하듯이
그분은 잘 있었냐고 인사하셨다.
여인들은 이것이 믿겨지지 않아 그분 가까이 다가가 두 발을 붙잡았다.
그리고 그분이 귀신이 아니라 진정 부활하신 주님임을 깨닫고 엎드려 절했다.
어찌 보면 엎드려 절하는 표현보다는
놀라자빠졌다는 표현이 어울릴지도 모른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여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놀라지 마라. 그리고 내 형제들에게 전하여라.”
그렇다.
예수님의 부활은 놀랄 일이 아니라 전할 일이다.
그분이 참 하느님의 아들이요,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믿어 전할 일이다.
주님,
저는 아직도 부활의 기쁨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직도 제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나봅니다.
아직도 저를 당신보다 더 사랑하나봅니다.
청하오니 주님,
저로 하여금 당신의 부활을 느낄 수 있도록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소서.
그리고 당신의 부활을 증거 할 수 있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