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정신의 소생을 위하여

2010. 4. 9. 오후 1:16:05

글자

새벽을 여는 사람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우유배달부는 신선한 우유를 주기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선다. 신문배달부는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이른 아침에 집집마다 방문한다. 청소부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 틀 무렵에 손수레를 끈다. 수도원의 수녀들은 찬미를 드리기 위해 눈을 뜨자마자 명상에 잠긴다. 부지런한 학생들은 배움을 얻기 위해 해가 뜨면 책가방을 들고 나간다. 우직한 군인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일 아침 군화 끈을 맨다. 성실한 회사원들은 미래를 보장받기 위해 가장 먼저 움직인다. 바로 이런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 사회가 존재하는 것 아닐까? 그러기에 이들이 바로 부활의 증거자들이다. 안식일 다음날의 일이었다. 그날 새벽을 연 사람은 마리아 막달레나였다. 그녀는 새벽이 되자마자 사랑하는 이의 무덤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무덤에는 사랑하는 이의 주검이 없었다. 빈 무덤뿐이었다. 그렇다. 새벽을 여는 사람에게는 죽음이 없다. 단지 부활의 미래가 있을 뿐이다. 비록 지금은 삶이 힘겹고 고되지만 새벽을 여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은 활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생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이 세상은 부활한다. 그렇다면 나는 새벽에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냥 곤히 잠들어 있지는 않는가?

 

댓글 3

  • 2010년 4월 13일 오후 12:43

    성화는 어딨을까~~~

  • 2010년 4월 13일 오후 9:02

    새벽을여는사람들...아..좋다...나도 마리아막달처럼 나의 새벽을 주님을 위해 열리라...^^V

  • 2010년 4월 19일 오후 7:20

    나두 새벽을 열어야 하는데~어렵더라구ㅠ~성화없다 ㅋㅋ

코레조, 나를 붙들지 마라, 1525년경, 캠버스에 유채, 130 x 103 cm,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2]10.04.09조회 38제임스 티솟, 예수님께서 여자들에게 나타나시다, 1886-1894년, 불투명수채화, 19.8 x 27.6 cm, 브루클린 미술관, 뉴욕[3]10.04.09조회 41부활, 정신의 소생을 위하여[3]10.04.09조회 39안니발레 카라치, 무덤의 세 마리아, 1590년 경, 캔버스에 유채, 121x145.5 cm, 에르미타슈 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3]10.04.09조회 38엘 그레코, 십자가의 그리스도와 두 마리아와 성 요한, 1588년경, 캔버스에 유채, 120 x 80 cm, 국립미술관, 아테네[2]10.04.09조회 39포드 매독스 브라운, 베드로의 발을 씻어 주시는 예수님, 1865년 경, 캔버스에 유채, 116.8 x 133.3 cm, 테이트 미술관, 런던[3]10.04.09조회 36야코포 틴토레토, 최후의 만찬, 1570년 경, 캔버스에 유채, 성 스테파노 성당, 베네치아[3]10.04.09조회 38칼 하인리히 블로흐, 최후의 만찬, 캔버스에 유채, 개인 소장[3]10.04.09조회 37제임스 티솟,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 1886-1894년, 불투명수채화, 22.2 x 27.8 cm, 브루클린 미술관, 뉴욕[4]10.04.09조회 37벳자타 못에서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 무리요[3]10.01.12조회 45삼위일체에 대한 경배 - 알브레히트 뒤러[2]10.01.12조회 40이집트로의 피신 - 렘브란트[4]09.12.15조회 49동방박사의 경배 - 브뢰헬[3]09.12.15조회 45동방박사의 경배 - 렘브란트[3]09.12.15조회 45아기 예수를 안은 시메온 - 렘브란트[3]09.12.15조회 40귀도 레니 그림 성경 베스트 1 - 탄생과 세례 이야기[5]09.12.14조회 45성탄 이야기--엘 그레코의 그림 성경 베스트 -[2]09.12.14조회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