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바 만에서- 고대 에츠욘 게베르(1)
수르광야 바란광야 모랫길
물 건너 언덕 넘어 부르튼 발
보살필 의원 하나 없는 곳이지만
모세가 진을 쳤던 에츠욘 게베르
눈부셔라, 보잘것없던 그 모래펄이
타바 엘랏 아카바 서로 눈빛 반짝이며
쉼없이 드나드는 짐배 놀잇배들
이뿐이랴 아카바만 밀물과
썰물에 변한 것은 한두 가지랴
배 짓는 장인들 솜씨 뽐내던
아라바 광야 아쿨레이파엔
솔로몬 왕 상선대⑵ 머물던 곳
서북쪽엔 솔로몬시대 구리제련소
에돔족 노예들 채찍질로 캐낸 구리
수출하고 성전도 지었다네
솔로몬왕이 이곳에 왔을 땐
히람이 바친 순금으로
스바 여왕 목걸이 더욱 빛났다는데
예츠욘 게벨이 어찌하여
마음 벽 높은 서로 다른 깃대 세워
대형 국기 무시로 펄럭이고 있느뇨
⑴ 민수 33,35-36
⑵ 1열왕 9,26-28
-추보 박영만(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