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⑴

2011. 11. 18. 오전 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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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⑴ 밤낮 푸른빛으로 기도한 정성 쌓이고 쌓여 높아진 마루 너도 한 번 넘어보라고 고개는 羊처럼 엎드리고 있네 바람도 살며시 넘고 있네 땀 흘려 오르는 사람만이 내려갈 때 헛딛지 않는다고 새들은 나에게 말해주었지 개미걸음으로 오르다보니 구름도 따라 넘고 있네 언제쯤 저 위에 올라 創世의 말씀 들어보려나 푸른 들판 내려보려나 -추보 박영만 시집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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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보<秋甫>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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