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작품읽기> 중3시 창비. (우리 성당에 새로 들어온 책:2월)
34쪽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정현종 시인 지음)
그래 살아 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 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 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감상: 쓰러져도 다시 튀어 오르는 힘을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
신앙의 거품을 걷어 내고 겸손되이 작은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소중한 시간^^
220쪽 들국화 (천상병 시인 지음)
산등성 외따른 데
애기 들국화
바람도 없는데
괜히 몸을 뒤뉘인다
가을은
다시 올 테지
다시 올까?
나와 네 외로운 마음이
지금처럼
순하게 겹친 이 순간이---
감상: 외로움을 극복하는 시인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나의 외로움을 공감해주는 들국화에 대한 시인의 사랑
미소가 잔잔히 지어지는 시입니다.^^
국어 교과서 작품읽기 중3 시 (현대시)
2012. 2. 14. 오후 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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