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마른 마야(프랑스 소설)

2012. 1. 25. 오후 10:54:23

글자
<깡마른 마야>는 시공사에서 나왔으며 프랑스 소설가 '코슈카'가 지은 중편소설입니다.^^
                               
8쪽   용기가 없으면 대담하지 못해. 대담하지 못하면 행동이 없지. 행동이 없으면 축복도 없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어.

27쪽 가슴을 채우지 않고 배만 채우는 것을 거부한 것이다..... 중략
          이것이 마야의 삶의 의미다. 사랑하는 척하지 않기.

45쪽  마야는 끝난 건 날려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생명의 불꽃이 이는 마법이 있을 테니까.
           이미 끝나 어쩔 수 없는 것을 붙들고 있는 것이야말로 진짜 죽음이다.

62쪽  사람마다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어.

86쪽  이제라도 네 작은 두 발 앞에 드넓은 세상을 가져다 놓을 수만 있다면 어떤 대가라고 치르고 싶구나(아빠)

90쪽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니란다. 그건 서로 생각을 편하게 얘기하고 걱정을 들어주고
            다정한 말을 나누는 친밀한 관계와도 같은 것이지.

100쪽  아빠, 하루가 모든 흐름을 바꿔 놓을 수 있나요? 제 눈을 가리던 장막이 찢어지고 태양이 들어온 것 같아요!

108쪽  그 예술가는 생명이 흐름에서 생긴다고 설명했어요.
             웃음의 흐름, 눈물의 흐름이 있고 붉은 흐름이 있대요. 예술가는 인간의 몸을 통과하는 에너지가
              땅에 있을 뿐 아니라 나무에도 있고 여자에게도 있다고 말했어요!

읽은 소감: 
 깡마른 마야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해 거식증에 걸린 여자아이입니다.
 다리가 한쪽이 불편한 장애를 갖고 있으며 키도 나이에 비해 작고 몸무게도 왜소합니다.
그러나 마야를 사랑하는 따뜻한 주변 사람들(쥴리아, 카도슈, 가쌍 의사샘)의 도움으로
마야는 점차 생명의식을 되찾아 갑니다.
(마야의 부모님은 '누르'라는 첫째 아이를 일찍 잃고 마야에게 사랑을 쏟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몸을 통과하는 에너지"를 이야기하는 예술가의 말은 어쩌면
'하느님의 사랑' 을 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야말로 우리 몸을 통과했을 때 비로소 빛이 되고 생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첫째 아이를 일찍 잃은 이 세상 모든 가족분들에게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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