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하느님 나라와 우리의 사랑.
주제: 하느님 나라(나해 연중 11 주일)(2012.06.17.)
목적: 나/우리부부 안에 뿌려진 사랑과 하느님나라를 알아차리고 가꾸기 위해.
안내: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의 신비에 대해 밭에 뿌려진 씨앗이 자라는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밭은 세상이고 또한 우리의 삶입니다. 씨앗은 하느님의 말씀이고 우리의 존재의 의미를 말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 밭에 뿌려진 씨앗은 하느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느님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바로 하느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자라나고 있음을 알아차린 것입니다. 나/우리부부에게 뿌려진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씨앗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뿌려졌고 싹이 나고 자라고 있습니다.
이 씨앗은 하느님이 뿌리신 씨앗입니다.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사이에 우리에게 뿌리셨습니다. 이 씨앗은 우리의 자유를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우리 안에 싹이 나고 잎이 돋고 자라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당신이 뿌리신 씨앗의 결실을 거두실 것입니다.
이 씨앗을 뿌리시고 가꾸시는 하느님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봅니다. 그 분의 전 생애가 이 씨앗을 가꾸시는 모습입니다.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려고도 안합니다. 그러나 그분은 연민의 정으로 사랑을 알게 합니다. 그분은 모든 능력이 있으셨지만 농부처럼 일하시는 아버지의 포도나무가 되십니다.(요한 15,1-17 참조)
아버지 하느님은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구할 은총:
하느님의 은총-사랑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청한다.
첫 과정: 돌아봄(개인성찰)
내 안에 뿌려진 씨앗 즉 하느님의 사랑과 우리부부의 사랑을 나무에 비유하면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 느낌은?
둘째 과정: 듣기(성경 기도)
마르 4,26-34: 저절로 자라는 씨앗과 겨자씨의 비유.
하느님 나라는 땅에 뿌린 씨와 같이 저절로 자란다. 그러나 예수님의 삶과 말씀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힘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겨자씨도 작지만 뿌려지면 하늘의 새들도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자란다.
셋째 과정: 소명(함께 나눔)
1. 오늘 새롭게 발견된 나/우리 부부의 모습은?
2. 지금 이 순간 하느님이 나/우리 부부에게 바라시는(원하시는) 모습은?
3. 오늘 우리부부의 소명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