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후반부는 이스라엘 집안의 형제들이 어떻게 이집트 땅으로 들어올 수 있었는지 요셉의 재치 있는 계략과 그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유다는 요셉의 계략에 말려들어 자신의 아버지와 가족의 처지를 아뢰며 요셉에게 자비를 청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세상 것을 버리고 비울수록 주님의 능력이 더욱 드러남을 보여 주시려는 것이다(복음).
젊었을 때 고생을 많이 하셔서 지금은 관절이 아파 잘 걷지를 못하시는 마르타 할머니가 계십니다. 제대로 거동은 못 하시지만 늘 말씀 안에 사시며 하루 종일 기도만 하시는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병으로 고통스러워 하시면서도 자식들 집을 이리저리 오가며 지내시는 할머니의 얼굴은 늘 천진하며 맑고 밝으십니다. 언젠가 복음 나누기를 하시면서 할머니는 이런 나눔을 들려주셨습니다.
“옛날에는 돈이 한 푼도 없으니까 마음이 참 편했습니다. 그저 집에서 밥 한 끼 먹고 성경 읽고 기도하는 것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노인 연금이라는 것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생기니까 손주들에게 용돈도 주고, 돈으로 하고 싶은 것도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좋았는데, 점점 욕심이 생겼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손주들에게도 돈을 좀 더 주고 싶어졌습니다. 아무것도 없을 때보다 오히려 마음이 산란해지고 평화롭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기도 속에 참으로 자유롭게 사시던 할머니에게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영성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 주는 예입니다.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재물만 모으면 자신의 삶이 안정되고 평화롭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속담에 ‘말 타면 종 두고 싶다.’는 말이 있듯이 인간의 욕심은 가진 만큼 끝없이 불어나게 마련입니다.
세상에서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것 같지만 사실은 거저 받은 것입니다. 재물도 능력도 건강도 거저 받았습니다. 모든 것은 주님께서 주신 것이니, 그것들에 몸과 마음을 두려 하지 말고 주님께 의탁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옛날에는 돈이 한 푼도 없으니까 마음이 참 편했습니다. 그저 집에서 밥 한 끼 먹고 성경 읽고 기도하는 것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노인 연금이라는 것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생기니까 손주들에게 용돈도 주고, 돈으로 하고 싶은 것도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좋았는데, 점점 욕심이 생겼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손주들에게도 돈을 좀 더 주고 싶어졌습니다. 아무것도 없을 때보다 오히려 마음이 산란해지고 평화롭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기도 속에 참으로 자유롭게 사시던 할머니에게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영성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 주는 예입니다.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재물만 모으면 자신의 삶이 안정되고 평화롭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속담에 ‘말 타면 종 두고 싶다.’는 말이 있듯이 인간의 욕심은 가진 만큼 끝없이 불어나게 마련입니다.
세상에서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것 같지만 사실은 거저 받은 것입니다. 재물도 능력도 건강도 거저 받았습니다. 모든 것은 주님께서 주신 것이니, 그것들에 몸과 마음을 두려 하지 말고 주님께 의탁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