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온갖 타락과 교만이 최고에 이른 소돔과 고모라에 하느님의 징벌이 닥친다. 그러나 젊은이로 나타난 주님의 천사들을 매우 잘 대접한 롯과 그 가족은 하느님의 자비를 입어 재앙을 모면할 수 있었다(제1독서). 호수에 큰 풍랑이 일고 제자들이 두려움에 떨자 예수님께서는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신다. 풍랑에 시달리는 배는 교회를 상징하기도 한다. 초대 교회 공동체가 당할 온갖 위협과 어려움을 예고하시면서 주님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지도록 제자들을 단련시키시는 장면이다(복음).
우리나라 첫 번째 사제였던 김대건 신부님께서 부제 때 잠시 귀국했다가, 조선에 페레올 주교님을 모셔 오시려고 중국 상하이로 다시 떠나실 때입니다. 신자들과 함께 작은 배 한 척을 사서 항해하다가 바다에서 폭풍우를 만납니다. 일행은 배가 뒤집힐 듯 흔들리고 방향조차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험한 바다 한가운데서 밤낮으로 사흘을 시달립니다. 나중에는 방향키까지 부러져 돛대를 키 대신 사용했지만 이마저 부러지고 맙니다.
그 절망과 공포의 순간에 김대건 신부님께서 성모 마리아의 상본을 내보이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겁내지 마십시오. 성모 마리아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김대건 신부님의 이 말씀에 그들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풍랑에 시달리던 그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운명을 하느님과 성모님께 맡겼습니다. 다음 날부터 바람이 잦아들고 비가 멈추었습니다. 그날 이후 김대건 신부님 일행은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아무 탈 없이 상하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셨지요.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이사 55,10-11).
하느님께서 김대건 신부님을 부르셨는데 당신의 사명을 이루시기 전에 그냥 바다가 삼켜 버리게 하실 리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공중에서 내린 비와 눈도 그 목적이 있듯, 우리도 주님께서 쓰실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삶에서 만난 풍랑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삶의 풍랑보다 더 큰 문제는 믿음이 없는 우리 마음입니다.
그 절망과 공포의 순간에 김대건 신부님께서 성모 마리아의 상본을 내보이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겁내지 마십시오. 성모 마리아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김대건 신부님의 이 말씀에 그들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풍랑에 시달리던 그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운명을 하느님과 성모님께 맡겼습니다. 다음 날부터 바람이 잦아들고 비가 멈추었습니다. 그날 이후 김대건 신부님 일행은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아무 탈 없이 상하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셨지요.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이사 55,10-11).
하느님께서 김대건 신부님을 부르셨는데 당신의 사명을 이루시기 전에 그냥 바다가 삼켜 버리게 하실 리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공중에서 내린 비와 눈도 그 목적이 있듯, 우리도 주님께서 쓰실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삶에서 만난 풍랑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삶의 풍랑보다 더 큰 문제는 믿음이 없는 우리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