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4주간 목요일

2011. 2. 16. 오후 1:05:51

글자
세례자 요한이 탄생할 무렵,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 치하에 있었습니다. 가난한 이들과 억압받는 이들은 더 없이 궁핍한 삶을 살아야 했고, 부자들과 권력자들은 여전히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했습니다. 빈부의 격차가 날이 갈수록 벌어져, 가난한 이들과 억압받는 이들은 불의한 현실 생활에서 구원해 주실 해방하시는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때가 되자,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구세주 메시아의 길을 닦을 일꾼을 먼저 보내십니다.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나이 많은 엘리사벳을 통하여 그 일꾼인 세례자 요한은 세상에 오게 됩니다. 그의 아버지 즈카르야처럼 사람들은 그를 주님께서 보내신 사람으로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즈카르야가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받아들임으로써, 마침내 아기는 자라나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게 됩니다.
요한은 주님의 일꾼으로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한 새로운 삶을 삽니다. 그의 첫 사명은 이스라엘을 하느님께 돌아오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주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세례자 요한이라고 부릅니다. 그는 주님께서 오시기에 앞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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