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3주간 목요일

2011. 2. 16. 오전 11:52:55

글자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바꾸면서까지 타인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의 말이 아무리 권위가 있어도, 종전 삶의 태도를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 것을 요구한다면, 그 말을 따르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제거해 버릴 생각부터 먼저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주님께서는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고 그를 칭찬하시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세리들과 백성은 모두 하느님께서 의로우시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그렇지만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자기들을 위한 하느님의 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 인색했기 때문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말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주님의 말씀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는 주님과 더불어, 새로운 사회가 열릴 것을 믿고 참여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새롭게 바꿀 수 있습니까? 온전히 주님 뜻에 자신의 삶을 맡기는 사람이 주님이신 아기 예수님을 만나 뵐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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