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닮았을까?

2009. 2. 12. 오전 1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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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누굴 닮았을까?
 
나에게는 딸이 둘있습니다.
그래서 딸기 아빠지요.
서른이 넘어 결혼하고
첫째를 낳아 내일 초등학교 졸업을 하네요.
둘째는 초등학교 2학년이 되고....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때
가장 궁금한 것은 누구를 닮았을까?
요리조리 뜻어 보고 웃고 우는 태도보고
아내와 이것은 당신 닮고 저것은 나 닮고
작은 다툼도하고
아이가 커가면서 안좋은 행동을 보이면
특히나 고집을 부리는 것을 보면서
그것은 서로 자기가 아니라고
당신 닮았다고 하면서 웃고
때로는 기분도 쬐금 상하고
그러면서 언제크나 했는데
이제는 훌쩍커서 중학생이되네요
엄마보다 쬐금 더 크네요.
오늘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진짜 우리 딸들은 누구를 닮았을까?
예전에는 뜯어가면서
좋은건 나를, 나쁜건 아내를 닮았다고
우기고 했는데.
오늘 다시보니 우리아이들
주님을 닮았네요.
주님께서 당신 모습대로 우리를 만드셨으니
주님을 닮았겠지요.
그런데 항상 그것을 잊고 살아가네요.
아이들 안에계신 주님을 닮아
주님모습으로 커가는데
우리 부부도 주님모습으로 닮아가야하는데
그럴려고 노력하는데
우리 안에계신 주님을 닮아
주님의 뜻으로 살아가야할텐데
우리 아이들과 저희부부
주님 닮아 주님안에 살게 하소서.
 
2월 12일 날씨좋은 오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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