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최노인의 소)

2009. 1. 23. 오후 9:51:31

글자

 



음악 끄고 보세요..

눈물이 주룩주룩....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 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 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 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 둘은 모두 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 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댓글 1

  • 2009년 1월 30일 오후 1:31

    저는 워낭소리 보며 슬프기도 했지만 한사람의 그릇된 고집이 안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