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강 기도에로의 초대

2010. 4. 15. 오후 10: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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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기도 : 세계 복음화를 위한 기도 

< 서 론 >

기도는 청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현존에 대한 인격적인 응답이다.
신앙인으로 기도하지 않고는 믿음이 생길 수 없다.
신앙인은 기도생활을 충실히 해야 본래의 모습을 갖출 수 있다.
일방적으로 청하기만 하면 주님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기도는 생활하기 전 단계이고 기도의 완성은 생활이다.
 

< 본 론 > 

1. 기도의 자세 

1) 하느님 현존에 대한 인격적 응답이므로 경건한 자세이어야 한다.
2)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초점을 맞춰야 한다.
3) 기도 후에 자신을 들여다봐야 성숙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다.

2. 기도에 필요한 시간

1) 하루에 최소한 20~ 30분의 시간을 할애 한다.
2) 가능하면 기도 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3. 여러 가지 기도

1) 전례적인 기도 : 미사 안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
2) 카리스마적인 기도 : 손을 들고 온 몸으로 할 수 있다.
3) 신심기도 : 묵주기도, 9일기도, 개인 신심기도, 기도회

4. 혼자서 쉽게 할 수 있는 기도 

1) 묵상 기도 (베네딕도식 기도)
   (1) 의미
       베네딕도 성인은 처음으로 수도회를 창설한 은수자였다
       베네딕도 성인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수도공동체가 만들어졌다.
       베네딕도식 묵상기도 방법이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왔다.
       베네딕도식 기도의 재료로 성경이나 준주성범을 이용한다.
       기도는 독서(Lectio), 묵상(Meditatio), 기도(Oratio)로 되어있다.
       마음으로 기도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도방법이다.

   (2) 기도 방법
       ①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② 독서할 책을 읽기 시작한다.
       ③ 읽다가 마음에 닿는 문장이 발견되면 멈춘다.
       ④ 독서를 멈추고 묵상을 시작한다.
       ⑤ 선택한 글이 짧은 단어일수록 좋다.
       ⑥ 말들이 가슴을 적시고 자비의 마음이 되게 된다.
       ⑦ 묵상을 끝내고 기도로 들어간다.
       ⑧ 기도를 하다가 분심이 들면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다.
       ⑨ 선택한 글을 읽되 다른 문장이 마음에 와 닿을 때까지 읽는다.

※ 「일분간의 매일 묵상」 : 묵상기도 방법

※ 마태 6, 9 :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를 예로
어떻게 해야 하느님의 이름을 빛낼 수 있을까. 영광을 드릴 수 있을까.
내가 하느님의 이름을 빛내드리고 있는가. 영광을 드리고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면 무엇이 하느님의 이름을 빛내드리지 못하는가.
무엇이 하느님께 누를 끼치는 것인가로 귀결 되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할 때 나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느님을 빛낼 수 있을까.
내 모습 안에서 이것을 깊이 생각하게 된다.

2) 관상 기도 (이냐시오식 기도)
   (1) 의미
       ①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가 영신수련에서 권하는 방법이다.
       ② 관상을 통하여 성경구절의 사건이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③ 우리의 오관을 통하여 상상 속에서 성경 안으로 들어간다.
       ④ 그리스도의 생애 중에 한 장면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듯 상상한다.
       ⑤ 우리가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2) 기도의 방법
       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관찰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듣는다.
       ② 나도 그 신비의 일부가 된다. (현장 속의 한 사람의 역할을 맡는다.)
       ③ 현장속의 인물을 잘 관찰하고 경험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살핀다.
       ④ 메시지를 들음으로써 나의 삶, 가족, 공동체에 올 변화를 생각한다.

   (3) 성경 속 이야기에서 주님과 대화한다.

※ 요한 5, 1 - 9 <벳자타 못 가에서 병자를 고치시다>
1 : 그 뒤에 유다인 들의 축제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2 : 예루살렘의 ‘양 문’ 곁에는 히브리말로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이 있었다. 그 못에는 주랑이 다섯 채 딸렸는데
3 : 그 안에는 눈먼 이, 다리 저는 이, 팔다리가 말라비틀어진 이 같은 병자들이 많이 누워 있었다. 그들은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4 : 이따금 주님의 천사가 그 못에 내려와 물을 출렁거리게 하였는데, 물이 출렁거린 다음 맨 먼저 못에 내려가는 이는 무슨 질병에 걸렸더라도 건강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5 : 거기에는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도 있었다.
6 : 예수님께서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래 그렇게 지낸다는 것을 아시고는, “건강해지고 싶으냐?” 하고 그에게 물으셨다.
7 : 그 병자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내려갑니다.
8 :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9 : 그러자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어 자기 들것을 들고 걸어갔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 관상 기도 실습 (요한 5, 1-9)
눈을 감습니다.
벳짜다 연못가의 상황을 연상시킨다.
연못가에서 환자들이 고통 때문에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그들을 쳐다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들 가운데 들어가서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십시오.

이때 성문으로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들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제자들과 함께 성문으로 들어오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은 무슨 옷을 입고 계십니까.
제자들은 무슨 옷을 입고 어떤 모습입니까.
예수님이 환자들 사이를 걸어오고 계십니다.
걸어오시다가 어떤 환자 앞에 멈추어 섰습니다.
그 환자는 38년 동안 중풍 병을 앓고 있던 환자입니다.

예수님이 그 환자에게 다가가시는 모습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이 그 환자에게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 환자가 예수님께 뭐라고 말씀을 하는지 들어보십시오.
선생님! 저에게는 물이 움직여도 넣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가는 동안에 딴 사람이 먼저 못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환자가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환자에게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환자는 즉시 일어나 들것을 들고 일어났습니다.
환자는 어떤 모습입니까.
환자는 얼마나 기뻐합니까.
환자는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까.
환자가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바라보십시오.
 

시간이 흐른다. !
예수님이 그 환자를 지나서 여러분이 있는 곳으로 오십니다.
예수님이 여러분 앞에 멈추셨습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도 낫기를 원하느냐」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대답 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를 들어보십시오.

시간이 흐른다. !
주님의 말씀을 들으셨습니까.
예수님이 지금 여러분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해 주십니다.
그분의 손길을 느껴 보십시오. 부드럽습니까. 따뜻합니까.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셨습니까.
예수님께 말씀드렸고 치유를 받으셨습니까.

이제 예수님이 여러분 곁을 떠나려고 합니다.
여러분 곁을 떠나 멀리 가시려고 합니다.
주님을 쫓아가고 싶으신 분은 쫓아가십시오.
주님의 손을 만져보고 싶으면 만져 보십시오.
주님께 매달리고 싶으면 매달려 보십시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말씀하시고 대답을 기다려 보십시오

시간이 흐른다. !
이제 주님이 점점 멀리 제자들과 함께 떠나고 있습니다.
그분의 뒷모습을 바라보십시오.
눈을 뜨십시오.
현장에 들어가 보셨습니까. 상상이 되셨습니까
어디까지 들어가 보셨습니까.

※ 실제로 관상기도를 통해 우리는 직접 주님을 만날 수 있다.
    관상 기도는 순수한 마음으로 이끌려가야 된다.

※ 관상 기도가 잘 안 되는 분은 복잡한 생각 때문이다.
    단순하게 순수한 마음으로 이끌려야 된다.
 

3) 초월 명상기도
   아무 것도 사용하지 않고 바로 하느님 세계로 들어간다.
   생각과 이미지, 이성을 초월하여 우리의 중심부로 들어간다.
   말없이 행하는 아주 간단하며 순순한 기도 방법이다.
   
1) 호흡법
    ① 호흡을 한 번도 놓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다.
    ② 호흡을 의식한다.
    ③ 공기가 코 안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것 알아차린다.
    ④ 숨을 깊이 쉬려고도 하지 않는다.
    ⑤ 분심이 들어도 용기 내어 계속한다.
    ⑥ 공기가 코 안 지날 때 감각을 의식해 본다.
    ⑦ 공기의 차고 훈훈함을 느껴본다.
    ⑧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코 안에 닿는 미세한 감각을 느껴본다.
    ⑨ 이 훈련을 10~15분 정도 계속한다.

2) 만트라 (Mantra)
    (1) 의미 : 「짧은 문구」 「한 단어, 한 구절」
                 자신의 호흡에 맞춰 만트라를 천천히 반복한다.
                 대표적인 만트라는 묵주기도이다.
                 들숨 :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날숨 :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2) 만트라 기도의 특징
       ① 계속해서 반복한다.
       ② 분심과 잡념을 없애준다.
       ③ 짧을수록 좋다.
       ④ 굉장히 깊은 차원으로 들어간다.
 

3) 예수의 기도
   (1) 의미 : 일종의 화살기도로 예수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는 기도
  
   (2) 방법 : 생활 속에서 일하면서 할 수 있는 기도다.
                 들숨 : 「주 예수 그리스도님」하고 부르면서 허파 속에 예수의 사랑, 은총, 현존을 간직한다고 상상한다.
                 날숨 :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하고 말하면서 내 안의 불순물을 버린다고 상상한다.
 

기도 할 때 주님의 사랑 인자하심 성령을 청한다.
지향하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안수하시는 모습을 상상한다.
 

5. 기도후의 반성

기도 시간 중에 하느님이 어떻게 나에게 현존하셨는지를 깨닫는다.
이 시간 기쁨, 평화, 슬픔, 갈등, 분노, 등에 관심을 기울인다.

< 결 론 >

기도를 통해 주님과 말씀을 나눈 것을 영적일기에 기록한다.
일기를 실천해야 열매 맺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 마침 기도 : 성모송 . 영광송 

< 기도의 장애요인 >
※ 야고 1, 6 - 7 :
6 : 그러나 결코 의심하는 일 없이 믿음을 가지고 청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바람에 밀려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7 : 그러한 사람은 주님에게서 아무것도 받을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 시편 66, 18 : 만일 내 마음속에 죄악이 들어 있었다면 주님께서 들어 주지 않으셨으리라 

※ 잠언 28, 13 : 자기 잘못을 감추는 자는 성공하지 못하지만 그것을 고백하고 끊어 버리는 이는 자비를 얻는다.

< 기도에 대한 주님의 약속 >
※ 1 요한 3, 22 : 우리가 청하는 것은 다 그분에게서 받게 됩니다.

※ 1 요한 5, 14 - 15 :
14 : 우리가 그분에 대하여 가지는 확신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15 : 우리가 무엇을 청하든지 그분께서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면 우리가 그분께 청한 것을 받는다는 것도 압니다.

※ 야고 5, 16 :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 남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병이 낫게 될 것입니다. 의인의 간절한 기도는 큰 힘을 냅니다.

※ 마태 21, 22 :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

※ 요한 16, 24 :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 히브 11, 1 :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확증입니다.

※ 야고 4, 2 - 3 :
2 : 여러분은 욕심을 부려도 얻지 못합니다. 살인까지 하며 시기를 해 보지만 얻어 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또 다투고 싸웁니다. 여러분이 가지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이 청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 여러분은 청하여도 얻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욕정을 채우는 데에 쓰려고 청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큰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는데,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다.
 

행복해 주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와 지라고 가난을 주셨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다.

삶을 누릴 수 있는 모든 걸 갖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 주셨다.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못 하는 삶이었지만,
내 맘 속에 진작에 표현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 주셨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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