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일본의 무왕들 중 하나였던 다다오끼 호사카우는 유명한 정치가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폐하께서는 어떤 사람이 가장 유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유능한 사람이란 아카시만의 굴과 같은 사람이오.”
정치가는 그 답변을 듣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폐하의 말씀이 옳습니다.”
그러나 주위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그 말의 참뜻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이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는 폐하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때 정치가가 설명을 했습니다.
“아카시만은 여러 만들 중에서 폭풍우가 가장 심한 곳입니다. 폭풍우 때문에 거센 파도가 서식하는 굴 등을 이리저리 때립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가장 맛이 좋은 굴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유능한 사람들은 역경을 딛고 탄생했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진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계십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조개의 몸 속에 모래가 들어가면, 조개는 아파서 그 모래를 몸 바깥으로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렇게 조개 몸 속에서 모래가 끊임없이 부대끼다 조개 몸 속에서 나온 액과 뒤섞여 아름다운 진주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다를 바 없습니다.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행동한 사람 중에 존경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자신이 겪은 고생 속에서 남을 이해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 말에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생은 인생을 향기롭게 합니다. 또 고사성어에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이 있습니다.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말로써, 고생한 끝에는 그 보람으로 즐거움을 얻게 된다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