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행운을 바라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행운이 찾아와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바라던 그는 어느날 그 도시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둔 사람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저는 인생의 행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운은 어떻게 오는 것입니까?”
선뜻 입을 열고 있지 않던 성공한 사람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행운은 그냥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네. 행운에도 공식이 있지. 행운은 준비와 기획의 결혼으로 생겨나는 아이 같은 것이라네.”
행운은 아무에게나 찾아오지 않습니다.
막연한 행운을 기다리는 것은 감나무 아래서 가만히 입을 벌리고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무모하고 어리석은 일입니다.
행운은 준비하는 자가 기회를 만났을 때 생겨나는 법입니다.
기회는 준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 시합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100미터 달리기에서 스타트 준비를 하고 총소리가 “땅”하고 울려 퍼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과 딴 짓을 하다가 총소리를 듣고 갑작스레 출발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엄청난 것입니다.
그대, 준비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철저한 준비는 기회가 오는 것을 철저하게 알아채고, 철저하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줍니다.
완벽한 준비를 이미 한 그대를 훗날 사람들은 행운을 잡은 사람, 럭키 보이로 부르는 것입니다. -친구에게 주는 사랑의 말/박상철-에서 옮긴 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홍수 이전 시대에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 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 갈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 그 때에 두 사람이 들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 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을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마태오 복음 24, 38-44)
앞 글에서의 준비는 우리 인생의 성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행운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전(事前)에 우리가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고 준비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얘기입니다.
뒷글은 우리가 잘 아는 성경 말씀으로 미리 준비하라고, 말씀을 실천하라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우리를 깨우쳐 주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미리 준비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고 미리 경고하십니다.
(마태 7,21)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마태 18.3) “내가 질실로 너희에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마태 18,1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며,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다.”
(마태 22,37-38)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태 7,7-8)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우리 신앙인에게 있어서의 행운은, 주님의 말씀을 즐거운 마음으로 실천에 옮겨, 하느님의 사랑 안에 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비신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논쟁을 벌린 일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하늘나라에 가봤어. 가보지도 않고서, 좋은 일 하고 천당에 간다고 하다가 죽어서 천당이 없으면 억울해서 어떻게 할래?” 하는 것입니다.
저는 서슴없이
“ 그래, 나는 천국이 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사니까 사는 세상이 너무나 즐겁다. 천국이 있다고 믿고 좋은 일 하면서 열심히 살아 행복했으니 만에 하나 죽어서 천국이 없다고 해도 손해 볼 것 있겠나. 당신처럼 멋대로 살면서 항상 불평, 불만 속에 살면 과연 그게 행복한 것인가?”라고 되 물었습니다.
그 사람도 그 후 천주교 신자가 되어 지금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내 사리사욕을 위해 남을 해코지하고, 협박하고, 형제를 미워하고, 산다면 그건 간접 살인 행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항상 성경을 묵상하면서, 믿는 이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이 음력으론 섣달 그믐입니다. 내일이면 떡국 먹고, 한 살 더 먹는다는 설날이네요. 우린 신앙 안에서 그리운 분 찾아 뵙고 세배를 드려야 겠네요. 시간이 여의치 못하면 전화 한 통 이라도 드리면 그게 다 사람 살아가는 도리(道理) 겠죠.
저는 내일 신부님들 몇 분 찾아가 세배 드리고, 대부님도 찾아 뵈올 생각입니다.
교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 소망하시는 일 주님의 은총 안에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도 드립니다.
잊혀진 계절 (앨토) - 이 상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