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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온 태현이 신부님 오시기 전 단체사진 신부님과 함께
전시실은~~ 3층으로 향하고 있다.
브뤼힐의 사계 中 봄 소 다비트 테르니스 作 케르미스(축제풍경)
얀 다비츠존 더 헤임 作 바닷가재가 있는 정물
램브란트 作 나이든 여인의 초상
그러나 미리 약속을 했으니 궂은비나 날카로운 칼 바람은 어떠하랴~~
우리를 아주 편안하게 데리고 갈 동행차량이 있으니
마음은 한결 가볍다.
아침부터 부산하게 준비를 하고 소피아, 태현이,수산나, 그리고 나
함께 차를 타고 성당으로 향했다.
신부님은 일찌감치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환자방문을 하시고
예술의 전당으로 오시기로 했다.
참 부지런도 하시다.~~ 그 부지런함이 살짝 부럽기도 하다.
10시 30분 이미 성당로비에는 먼저 오신 자매님들이 계셨다.
차 세 대에 나누어 타고 가면서, 비오는 초겨울 도로에 나뒹구는 낙엽들을 보니
이제 완연한 겨울이 오는구나~~
11시 30분
우리팀이 11명이니 모르는 사람들과 조인을 해서 2,000원씩 할인을 받고
드디어 관람을 시작한다.
막 살아 움직이는 듯한 표정,
나풀거리는 옷, 우리집 강아지 벤지 같이 생긴 말티즈가 그곳에 ~~
유복한 가정에 애완견은 꼭 등장을 한다. ㅎㅎ
풍만한 세 여인~~ 중세에는 그런 류의 사람들이 미인이었다고 한다.
신교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당시 네덜란드는 스페인과 전쟁을 치른 후
프로테스탄트(로마 가톨릭 세력의 억압에 항거하는데서 유래)
가 중심이 된 신흥 부루조아 국가였다.
당시 이 나라의 화가들의 고객들 또한 그들이었다.
고객들은 가톨릭교회처럼 부유하지 않아 화가들은 스스로를 시장에 내 놓아야 했고
경쟁에서 이기려면 자기만의 그림이 있어야 했다고 한다.
종교화, 역사화, 인물화, 풍경화 등 다양한 장르의 그림이 꽃피었다고 한다.
그 정점에 램브란트가 있다.
푸줏간의 그림들도
피터폴 루벤스와 램브란트 그리고 루벤스와 친구였던 스니더러스
비슷한 화풍들이다.
그때는 유독 푸줏간 그림들을 많이 그렸다고 한다.
모두들 미디어 가이드 안내에 따라 물 흐르듯, 조용히 관람들을 하고 있다.
참 많은 관람객들이 아침일찍 부터 왔다.
오랫만에 모처럼 마음이 풍요롭다.
거장의 작품들을 만났으니
나도 그곳에 머물러 있으며 그 안에 내가 있다.
시간이 있으면 좀 더 여유있게 보고 싶은데....
모두들 배가 고프단다.
아쉽지만 세종문화회관에서도 루벤스展 있다.
내년에는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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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램브란트전"
2008. 12. 4. 오후 3: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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