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나뭇잎 다 떨어져 가지만 앙상한 나무들이 늘어가고..
마음까지 휑한 그런 5월이었습니다..
한국사람에게 유난히 잔인한 달 5월..
또 한사람이 5월이란 제 마음의 달력에 빨간색을 추가시켰습니다..
그분도 당신 곁으로 가고..
남아있는 저는 혼란스런 시간을 보내겠지요..
차마 앙상한 가지만 있는 나무 사진을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아직도 가슴이 시리고, 일부러라도 굳센 척 노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젠 이런 일이 생겨도 다 당신 뜻이거니..
당신이 정해놓은 일이거니 믿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서럽습니다. 모든 것이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계절 겨울에..
먹는 나이만큼 이 세상과 멀어지고 당신에게 가까이 가고 있는 제가..
한 발 더, 한 걸음 더 당신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게..
조금만 더, 한 눈금만 더 지혜롭게 해 주소서..
6월에는 더욱 자주 무릎꿇어 감사하게 하소서..
당신께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허락해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