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기도

2009. 3. 31. 오후 8:40:57

글자

+ 찬미예수님!!
 

 
                     화살 위를 달리는 것처럼 눈썹 휘날리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눈부신 날만 있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매마른 날도 있었고, 흐린 날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바라옵건대 제 작은 숨결에도..
 

 
                     하루하루 의미있는 시선을 가지고 마주하게 하소서..
 
                     당신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게 하소서..
 

 
                     슬픈 일이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렇지만 부디 바라옵건대 그 슬픔 안에서도 소망하는 일들이..
 

 
                      당신 안에서 향기롭게 타들어가 피어나게 하소서..
 
                      힘든 날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무릎 꿇어 바라오니 제 안에 숨어있는 헛된 욕망들이..
 
                      제 가난한 마음 안에서 영원히 잠들게 하소서..
 

 
                     아픈 날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진정 바라오니 불어오는 모든 바람에 당당히 맞서..
 

 
                     열린 가슴 그대로 당당하게 서게 하소서..
 
                     사랑하는 그 마음 그대로 서게 하소서..   아멘 !!
 
 

댓글 3

  • 2009년 4월 1일 오전 4:58

    화살 위를 달린다는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그러려면 시속 몇키로로 뛰어야 하나. 눈썹 다 빠지겠다.....

  • 2009년 4월 1일 오전 10:31

    오늘 문득 내 신앙의 실체는 내 가장 가까이에서부터 시작한 사랑이라는 것을 느꼈어요...가정에서 집안에서 공동체에서 직장에서~4월엔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 2009년 4월 1일 오후 6:39

    4월엔 입다물고 침묵중에 사랑하게 하여주십시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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