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오실 당신을 기다리는 맘이
기쁨이고 평화입니다.
남은 시간들이 무기력한 참회가 아니라
희망과 자유입니다.
산다는 일이 무엇인지를 이제사 알아
사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제사 알아
느끼고 받아들이게 되는 조금씩의 인생 걸음마에
당신은 익어 완성된 모습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연약하고 무기력한 모습으로 태어나 자라나실 것입니다.
그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땀방울에 흐르는 땀과 수고를 알고 느끼면서
당신의 탄생을 즐거워합니다.
당신을 기다림은 삶의 희망을 기다리는 일
하늘에서 떨어지는 횡재나 날벼락이 아니라
삶에 대하여 꼬인 실타래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희망들..
나에게 인생이 유채색으로 다시 빛나고
하늘엔 별들이 다시 춤추어도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새로움이 되어지는 당신의 오심..
이젠 준비가 되어갑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맘이
범벅이 되어있던 피딱지가 떨어지고
새살이 아물어 돋아나 당신의 임재를 기다리니
신성함이란 바로 우리의 모습을 닮은 인간의 모습안에 있다는 것을 알아서
그 안으로 당신이 오심을 이제는 아니
어서 오십시오.
찾아가 경배하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