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실 아기예수님

2011. 12. 24. 오전 11:42:47

글자

+
찬미예수님


오늘 눈오는 서울입니다.

추운 겨울날

성모님의 몸에서 산고를 겪고 태어나서

말구유위에 누워계실 아기예수님을 생각해봅니다.


비천한 저희를 위하여

비천함을 스스로 지니시고 태어나신 당신의 모습을..


추우시지요?

아프시지요?

평생 슬프셨던 당신의 고통들..

그러나 당신은 하느님께 순종함으로써

슬픔을 기쁨으로 이겨나가셨습니다.

그러한 신앙의 신비를 납득도 이해도 못했었습니다.


삶을 받아들인다는 거

인생을 스스로 받아들인다는 거

그저 억울했고

그저 슬프고

그저 피곤했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몸소 살아내셨던 인생..그리고 부활..

당신의 온생애가 슬펐다는 거

성모님의 한 평생은 인간으로서는 박복함으로 모두 지니셨다는 거

그래도 그것이 하느님께 순종하는 삶이라는 한에서

자긍심있고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걸

이제사 깨달으니


그저 복받고 편안하게 살기를 원하던

나약하던 마음에 힘이 되고 구원이 됩니다.

오늘 오시는 아기예수님

제 마음 속의 미움들 떨쳐내어주시고

당신께서 저를 구원해주십시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어서오세요..

아멘

댓글 3

  • 2011년 12월 25일 오후 3:39

    +아멘.

  • 2011년 12월 25일 오후 5:26

    아~~멘!

  • 2012년 1월 5일 오전 8:55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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