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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당신의 사랑은
그저 달달한 감미로움이 아니라
험한 길도 받아들이는 그 순종이었다는 것을
이제사 깨닫습니다.
그저 내 뜻대로 하고 싶어서
모든 것을 주먹구구로 상상하던 나..
다시 인생 앞에서 겸손해집니다.
여행중에
의사도 없는 오지에서
혈압이 오르고 고통스러웠습니다.
함께 악다구니를 떨던 엄마가 곁에 없다는 것이
그렇게 허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원한 것은
살아 돌아가게 해달라는 부탁..
그 사람들..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은
뭔가 영롱한 별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곁에 지내는 그 모든 것이
축복이었고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저를 진심으로 낮추어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 감사드리고
당신의 뜻을 따르어야겠다는
굳은 맘을 지니고 돌아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내뜻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주어진 것들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이기심으로 억지주장 말것!!
화난다고 열받지 말것!!
세상의 한 귀퉁이를 겸손히 받아 가꿀것!!
외로움은 나의 욕심..곁의 사람들을 감사할 것!!
나를 낮추고 감사할것!!
스스로에게 점잖게 타일렀습니다.
건강이라는 것을 통하여
당신은 제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
당신처럼 당신의 뜻에 순종하겠습니다.
받아들이고
가꾸고
사랑하겠습니다..
나의 까실함이 자랑은 아니니..
그채로 부끄러운 줄을 알겠습니다.
그채로 고통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