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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부재하신 주님
당신의 위대하심을 이제 고백합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시간에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시간에도
당신은 모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모든 억울함과 잊혀진 기억들마저 당신은 알고 계셨습니다.
이 모든 세상에서
스산한 초겨울의 냉기마저
당신의 섭리임을 믿습니다..주님..
감사합니다.
제가 살고 있음에..
보잘것 없어지는 제가 살아가는 기쁨에..
없는 것이 없고
행복하지 않은 일이 없음을 발견했을때
당신의 준비하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작아지도록 기다려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온 세상 곳곳에 계신 당신..
이 작은 곳의 나무잎 사이에서도
당신은 계셔서
결국 선을 향하게 하심이니..
나의 이기심들이 이 세상을 먹어버리지 않고
겸손히 따라가게 하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