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사랑으로 채워지기를..

2010. 10. 14. 오전 10:06:09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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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님
 
 
당신을 알고 배워나가는 일은
 
바로 삶을 살아가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감정을 퍼붓는
 
피흘리는 희생이나
 
생색나는 헌신이 아니라
 
그저 담담히 타박타박 하루를 살아가는 일이라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느끼는 것은
 
주어진 현실 속에서
 
조금 곁을 내주고
 
조금 품어주는 일..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이제사 발견합니다.
 
 
타인을 무조건 사랑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자신을 버리고 하나가 되는 일이랑,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일이랑,
 
두 가지 속에서 갈등을 했었습니다.
 
둘 다 중요한 일인것 같은데
 
두가지는 서로 어긋나는 일 인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리고 알게된 것은
 
사랑을 조금씩 하면서 나누는 일이
 
두 가지 사이의 간극을 막아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항상 자기 좋을 대로 살 수는 없지만..
 
항상 자기를 버리고 살 수도 없었습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주어진 현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조금은 더 마음을 써주는 일들이
 
그것들을 연결해주는 현실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깨닫지 않고 그저 살아내는 사람 앞에서는 부끄럽지만,
 
이 부끄러움도 당신은 미워않으리시라는 것을 압니다.
 
늘 부족한 저의 삶이
 
당신과의 관계 속에서 익어가기를 기도드립니다.
 
 
어떤 상황 속에 있더라도
 
당신을 놓지 않게 해주십시오.
 
아니,
 
당신께서 저를 놓지 말아주십시오.
 
 
사랑합니다.
 
 
아멘

댓글 3

  • 2010년 10월 14일 오후 12:02

    아멘!!

  • 2010년 10월 14일 오후 5:53

    아멘.

  • 2010년 10월 14일 오후 10:53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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