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은 날은..

2010. 9. 26. 오후 4:52:42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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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같은 날은

당신이 주신 날 같았습니다.

높은 하늘과 맑은 공기

서울의 가을은 익어만갑니다.

 

마음 속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 품안에 있으니

어딜 가도 당신은 함께해주시니

저의 모든 의지와 행동을 스스로 다듬어

같이가는 당신이 슬퍼하시지 않고 싶다는..

 

죄를 짓더라도

함께 곁에 계시는 당신의 눈길이 미안해서

조금 덜 짓고,

슬퍼하더라도

함께 곁에 계시는 당신의 눈물이 미안해서

조금 덜 슬퍼하고,

아파하더라도

함께 곁에 계시는 당신의 마음이 미안해서

조금 덜 아파하는 것 같습니다.

 

그저 조그마한 우주벌레같은 나의 존재앞에

당신은 그저 함께 계셔서

올곧은 길을 끝까지 함께 가도록

친구 되시고, 사랑 되시니..

제 마음 속에서 솟는 사랑은

저의 것이 아니라 당신의 것이라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그저 살아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댓글 4

  • 2010년 9월 26일 오후 6:55

    감사합니다 +아멘.

  • 2010년 9월 27일 오후 12:16

    아멘!

  • 2010년 9월 27일 오후 3:05

    주님 ! 감사합니다. 아멘 !

  • 2010년 9월 28일 오전 9:25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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