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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님
사람이라는 존재는
당신께서 사랑하시므로 귀하디 귀한 존재이지만,
당신보다 더 위에 놓아서는 안되는 피조물이라는 것을
이제는 확실하게 알게되었습니다.
당신을 외면하고 살아보려고
그리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제금 알게 된 것은 그것은
나의 욕심이었다는 것입니다.
나의 욕심이 우상이 되어서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았던 것이었습니다.
뉘우칩니다.
그 시간들을 뼈아프게 반성합니다.
그래도 당신이 용서해주신다는 것을
이제는 확실하게 아니
돌아와 당신에게 이 초라하고 지친 모습을
보여드리는 부끄러움 앞에서
당신은 어서오라 맞아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당신은 마땅히 나의 주님이십니다.
당신의 뜻이 이 땅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한가지라도
나 하나만이라도
이루어지도록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제는 깨닫습니다.
당신 앞에서 고개숙이고 뉘우치는 저의 마음에
당신은 오히려 반가워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신은 나의 하느님
당신은 나의 구세주..
사랑하란 말씀이
죄인에게 더 절절히 다가오는 것은
가슴 저리도록 다가오는 것은
그저 당신이 사랑자체이시기 때문인가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얼빠진채 당신을 놓더라도
저를 놓지 말아주십시오.
이미 놓지 않고 계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