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 푸념

2008. 9. 16. 오후 8:45:29

글자

고독이란 것 말야
아직도 사랑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거야

쓸쓸하다는 것 말야
아직도 동행의 여운이
남아 있다는 거야

허전하다는 것 말야
아직도 충만했던 느낌이
남아있다는 거야

괴롭다는 것 말야
행복했던 순간들을
다시 찾고 싶다는 거야

포기해선 안되는 거야
아직 이런 감정들이
살아 남아 있잖아

다시 시작하는 거야
더 멋진 일들이 일어날꺼야
다시 시작하는 거야
더 신나는 일들이 일어날꺼야

댓글 2

  • 2008년 9월 16일 오후 11:21

    팔자좋은 free range소들이 뭔 푸념이댜? 갖혀 있는 나도 가만 있구만... 행복의 시작은 늘 작은 곳에서 일어납니다.

  • 2008년 9월 18일 오전 12:07

    욕심을 버리고 그냥 숨쉬는 것에감사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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