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살아가면서 사는 방법을 몸으로 아는 것처럼..
사랑하는 법 또한 자연스럽게 알아갑니다..
소금항아리 9월 30일자에 나오는 " 나는 심부름꾼 " 이라는 야스퍼스의..
시는 우리 인생을 짧지만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 나는 왔누나 온 곳을 모르면서, 나는 있누나 누군지 모르면서..
나는 가누나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나는 죽으리라 언제 죽을지 모르면서. "
진짜 알아야 하는 것을 하나도 알지 못하며 사는 우리 인생..
그것은 어쩌면 그분의 일이라 다시 생각하지 않기로 했으면서도 기웃거려집니다..
속알머리 없이 그래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을 접지 못하는 것은 아직 제가 정신을 못차려서 그런 것인지..
그렇지만 그래도 가슴으로 알아낸 것에 진한 만족을 느낍니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조화로운 삶이 행복을 준다는 것을..
이젠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구차하게 글로 쓰지 않아도 이심전심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행복한 동행자라는 것을..
서로의 사랑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실타래로 묶여 있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