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und mind, sound body

2009. 5. 11. 오후 1:24:13

글자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ㅎ지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미당 서 정주
 
 
 

댓글 1

  • 2009년 5월 11일 오후 7:46

    하이고 세상에나..울 누님께서 이렇게 멋진 시를 댓글로 달아주시고..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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