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이 농익은 한국의 들

2009. 5. 10. 오전 10:53:26

글자

마을마다 피어있는 금낭화의 꽃송이가 탐스럽습니다.

이 꽃들은 생활과 얼마나 어우러지는지 모를 정도로 가깝게 피어있습니다.

은방울꽃의 꽃송이도 널려있는 것이 함초롬합니다.

송이송이가 탐스럽게 피어서 마당끝을 단정하게 정돈해줍니다.

할미꽃이 할머니를 이야기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들속에 피어있는 솜털들이 그 고운 할머니들의 삐지기 잘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거 같습니다.

백리향이 모여서 수놓는 들..

이 들풀들을 기억하십니까?

Melboulne의 가을에 서울의 봄을 기억하십니까?

댓글 5

  • 2009년 5월 10일 오후 3:18

    내고향에서 천리향의 짙은 향에 취한적이 많은데 백리향은 처음 듣네요,,, 5월 그 농염한 봄빛을 잘 기억하지요. 이곳은 남반구인지라, 북반구와는 다른 기후, 식물들, 느낌이 좀 달라요. 16년전 캐나다에 같을때 남반구와 다른 북반구의 기후가 한국과 비슷한 공기를 느끼게 해주었어요.

  • 2009년 5월 11일 오전 10:39

    정겨운 우리 꽃들이네요. '금낭화.은방울꽃. 할미꽃.백리향'이름도 너무 예뻐요.

  • 2009년 5월 11일 오후 1:28

    아 할미꽃! 정말 오랫만이네요.

  • 2009년 5월 11일 오후 7:10

    호주에서 볼 수 있는 꽃은 은방울 꽃 뿐인것 같아요.. 백리향도 천리향 같은 향인가요? 천리향은 향이 기가 막힌데.. 한국 꽃 많이 좀 올려 주세요..

  • 2009년 5월 11일 오후 8:40

    그 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참 그립습니다~~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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