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기온에..
본연의 모습 재빨리 보여주느라 빨갛게 얼굴 붉히고..
출.퇴근길 언제나 안전하기를 기원하는..
옆지기의 마음을 담은 나무는 노오랗게 변했네..
오가는 인적 드물어도..
가을임을 알려주는 서로의 이름 몰라도 좋은 녀석들..
산다는 것은 스치고 스치는 영겁의 인연..
그 그물코마다 웃음 한자락 선사해주는 고마운 존재..
화사함에도 기품이 있고..
단아함에도 격이 다른 존재들이 있는 것이니..
끝자락에 걸리는 가을..
타고 번지는 사랑의 열망처럼 모든 나무 불태우리니..
그 열정 내게도 전해져..
이 가을 내 모든 것 활활 타오르게 된다면..
가을이 불탈 이 거리에서..
맑고 고운, 기품있고 절제된 모습의 영혼이 되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