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의 울타리

2009. 4. 10. 오전 9:54:01

글자
+ 찬미예수님!!
 

 
                     고집이 너무 세서..
 
                     마음 내키는대로 하고 살았던 나..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지만..
 
                     내 마음 내키는대로 살 수만 없다는 것도 알게 되고..
 

 
                     어느 누군들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는 것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넓은 울타리를 치고 있는 옆지기..
 

 
                     나만의 기준으로 살았던 인생..
 
                     이십년이란 시간 바람을 가둘 수 없다는 것을 깨우친 그녀..
 

 
                     그 넒은 울타리 안에서..
 
                     때로는 좌절하고, 어딘지 모를 길을 찾아 헤맬 때..
 

 
                     묵묵히 그 자리 지켰던..
 
                     아직도 바람에 맞서 힘겨운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그녀..
 

 
                     세월의 힘을 빌어 알게 된..
 
                     그 자리 지키는 일의 힘겨움을..
 

 
                    오늘 더욱 새삼스러워지는 것은..
 
                    그 넒은 울타리에서 내가 일어섰다는 것..
 

댓글 8

  • 2009년 4월 10일 오전 10:10

    사랑하는 아내여..고마워요..당신을 사랑합니다..그 말이 빠졌군요!!

  • 2009년 4월 10일 오전 11:37

    주님의 그 사랑을 기억하는 성금요일...감동적인 사랑고백이네요~

  • 2009년 4월 10일 오후 1:53

    두분의 깊게 뿌리내린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에 늘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 2009년 4월 11일 오전 8:43

    "You are the wind beneath my wings" 라는 곡이 생각 나네요.. 두분의 환상적인 콤비, 아름다운 성 가족을 이루어 가시길..

  • 2009년 4월 11일 오전 11:50

    참 예쁜 부부입니다..

  • 2009년 4월 11일 오후 4:32

    짝짝짝.......행복을 찾기가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군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됐으니..

  • 2009년 4월 11일 오후 7:49

    아, 우리 이곡 강찬 시인 한테 쏠로 부탁 하면 어떨지.. "You raise me up"

  • 2009년 4월 11일 오후 9:34

    시인의 아내는 이렇게 사랑고백을 받는군요. 부러버라~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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