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사람,무거운사람(펌)

2009. 3. 19. 오전 11:49:34

글자

“가벼운사람” “무거운사람”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지만

바람보다도 가벼운 사람,

돌보다도 무거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람보다도 가볍다는 것은

후후 불면 떠다니며

지나는 사람의 신경줄을

빳빳하게 당기는 솜털 같은 그런 사람이요

 

돌보다도 무겁다는 것은

물 아래 고요히 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자기 자리 지키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볍고 무겁다는 건 마음 무게요

마음 무게는 말과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표출되는 빛과 그림자는

겸손함과 경솔함으로 나타나고

경솔함은 상대 마음에 상처를 입힙니다

 

문제는 자기 스스로 자기 무게를 모른다는 것,

언제나 저울 위에 올려 놓고서

스스로의 기울기를 재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 아닌 또 하나의 나입니다

 

"겸손은 生의 약"이고 "경솔은 害의 독"입니다.

 

댓글 5

  • 2009년 3월 19일 오후 1:55

    오늘 아침의 내행동을 두고 하는 말 같아 뜨끔함다.

  • 2009년 3월 19일 오후 10:20

    저도 뜨끔..

  • 2009년 3월 20일 오전 1:51

    저는 저처럼 가벼운 사람이 좋습니다. 같이 촐삭거리며 떠들고 놀기엔 제격입니다. 무거운 사람은 그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몰라 항상 긴장하고 경계하며 대해야 합니다. 같이 있으면 맘이 편하지 않고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진무구하고 느낀대로 본대로 그냥 이야기해주는 어린아이와 같은 가벼운 사람이 좋습니다.

  • 2009년 3월 21일 오전 10:27

    그래서 도밍고아우님과 술한잔하면 부담이 없고 재밌고 그래요.

  • 2009년 3월 22일 오후 3:27

    저는 무겁기도 하고 가볍기도 합니다. 체중은 무겁고 머리는 가볍습니다. 촐싹거리는 수다를 좋아하지만 말을 시작하면 무거운 이야기를 해서 사람들을 지겹게 하기도 하지요. 그거..그냥..무게로 달아쓰는 것도 아니니 취향대로 두어두면 안되나요?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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